가끔 귀를 만졌는데 약간의 통증과 함께 귓볼쪽이 톡 튀어나온 느낌이 드실때 있죠? 이 몽우리인지 여드름인지 뭔지 모를 녀석의 정체가 무엇인지 생기는 이유와 대처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귓볼 몽우리, 여드름 대처법
귓볼 몽우리 혹은 여드름의 정체는?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면 귓볼 속에 생긴 표피 낭종입니다. 표피 낭종은 피지 낭종이라고도 하는데요. 일종의 종양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낭종의 안에는 피지가 들어차게 되는데요. 피부 밖에 나는 여드름과 마찬가지의 원리이지만 피부 속에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보통은 피부로 감싸져 있기 때문에, 여드름처럼 짜거나 할 수는 없지만, 가끔 작은 구멍이 생기고 짜면 잘 익은 여드름을 짜는 것처럼 피지가 새어 나오기도 합니다.
귓볼 몽우리 생기는 이유
귓볼에 있는 피지선에서 피지가 과다분비되어 이 피지들이 뭉치고 단단해지면 몽우리가 되어버립니다.
귓볼 몽우리 대처법
귓볼 몽우리를 짜거나 하시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여드름을 짜면 그곳으로 세균이 침투되어 상처가 덧난다거나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 것처럼, 몽우리를 짜게 되면 그 속으로 세균이 침투하거나, 피지가 조금이라도 남아있으면 어차피 낭종이 다시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일단 현재 귓볼쪽을 만져보시면 작은 몽우리가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의 귓볼에는 언제나 몽우리가 있지만, 그 크기가 커졌다가 작아졌다가 반복하는 경우가 많아서 평소에는 크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가 그 몽우리가 커지면 통증이 생기거나 신경 쓰이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보통은 그냥 두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거나 작아지지만, 그 크기가 평소보다 훨씬 크거나 통증이 심하다면 근처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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