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피임약은 피임 수단 중 최후의 수단으로 여겨지는 약이다.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다른 피임 수단에 비해 부작용이 더 심하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사후피임약 복용 과정, 가격, 부작용 등에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사후피임약 후기
사후피임약 사는 과정
사후피임약은 부작용이 심한 만큼 반드시 산부인과 의사와의 진료를 통해 처방을 받고 이용해야 한다. 여자는 항상 가임기라는 말이 있다. 어떤 이유가 됐든 피임하지 못했다면 어쩔 수 없이 사후피임약을 먹는 것이 좋다. 사후피임약의 부작용이 심하지만, 만에 하나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한다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러니 반드시 산부인과를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을 받고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과정은 일반적으로 병원에 가본 사람이라면 다 알만한 형태로 진행된다.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처방전을 받은 이후에 약국에 가서 약을 받으면 된다. 사전 피임약은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제품이 있지만, 사후 피임약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하다.
사후피임약 가격
의사 처방과 약값까지 총 약 45,000원(1개) 정도이다. 이는 병원이나 약 에따라 조금씩 다르다.
사후피임약 피임률
사후피임약은 관계 후 언제 복용하느냐에 따라 피임률의 차이가 크다. 또한, 72시간 이내에 복용하는 약과 120시간 이내에 복용하는 약이 구분된다. 24시간 이내에 복용하면 95%, 48시간 이내에 복용하면 85%, 72시간 이후에 복용하면 50%까지 떨어지기도 한다. 그러니 사후피임약을 복용할 생각이 있으면 반드시 하루가 지나기 전에 복용해야 한다. 겁이 나서 늦은 시간에 응급실가지 가서 사후피임약을 얻으려는 사람도 있지만, 24시간 이내에만 복용하면 피임률은 매우 높아 하루 안에만 복용하면 되므로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
사후피임약 부작용, 주의 사항
사후피임약은 관계 이후에 복용하면 되므로 다른 피임 도구들에 비해 편하고 쓰임새가 많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그런데도 사후피임약 복용이 꺼려지는 이유는 부작용 때문이다. 사전피임약의 경우엔 지속적으로 복용을 해도 높은 피임률을 보이며 부작용도 거의 없거나 경미한 수준이지만 사후피임약은 그렇지 않다. 사람에 따라서 여러 가지 부작용을 보이거나 부작용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구토를 하거나 메스꺼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만약 복용한 이후에 몇 시간 지나지 않아 구토하게 되었다면 다시 복용해야 한다. 또한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신경질적으로 된다거나 극도의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복용 이후에 흡연을 한다면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진다. 사후피임약은 사전피임약에 비해 여성의 몸에 끼치는 부담이 매우 크기 때문에 웬만하면 사전피임약을 미리 복용하는 것이 좋다.
사후피임약을 먹으면 불임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사후피임약 복용 시 직접적으로 임신 능력을 떨어뜨리지는 않지만, 호르몬 자체를 변화시키기에 건강이 악화하거나(생리 주기가 꼬이는 등)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면 간접적으로 임신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복용하고 나서 임신이 됐다고 해서 마찬가지로 태아에게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사후피임약을 먹었다고 해서 바로 며칠 이내에 다시 성관계를 한다면 피임의 효과는 없다고 볼 수 있다. 사후피임약은 복용하는 순간 그전에 있던 성관계에 대해서만 피임 효과가 있다. 또한 사후피임약은 한 생리주기 내에 한 번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이 또한 주의해야 한다. 만약 생리주기 내에 다시 사후 피임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면 구리 루프 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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