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오늘은 전기세를 줄이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저는 더위를 많이 타서 에어컨이 없으면 살지 못하기 때문에 온종일 에어컨을 틀어놓아도 전기세가 적게 나오는 방법은 없을지 고민하다가 유튜브 구글 등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알아냈고요. 지금은 제가 직접 적용해 보면서 전기세가 많이 차감되어서 이 방법들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적게 됐어요. 각설하고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볼까요?
1. 자신의 에어컨이 정속형인지 컨버터형인지 체크하자
최근에 에어컨을 구매하셨다면 컨버터형일 것이고 에어컨을 구매하신 지 조금 되셨으면 정속형 에어컨일 확률이 높아요. 어떤 에어컨을 사용하시는지에 따라서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니 꼭 확인해 보세요.
일단 쉽게 설명해 드리면 에어컨 전기세의 대부분은 실외기의 팬이 돌아가면서 발생합니다. 정속형의 경우에는 에어컨을 켬과 동시에 실외기가 계속해서 작동됩니다. 10시간을 틀어놓으시면 10시간 동안 실외기가 돌아간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컨버터형의 경우에는 실내온도가 적정온도에 도달하면 알아서 실외기가 멈춥니다. 즉 정속형의 경우에는 에어컨을 사용하시는 중간중간에 한 번씩 껐다가 다시 켜주는 식의 운행을 하는 게 좋습니다. 인버터형의 경우에는 그냥 계속 켜놓으시는 게 껐다 켰다 반복하시는 거보다 더 절약이 되실 수도 있어요. 그 이유는 인버터형 에어컨을 켜놓으면 그냥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정도로만 에어컨이 작동하면 되지만 중간에 끌 때에는 실내온도가 올라가서 다시 온도를 낮추기 위해 에어컨이 강하게 작동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이는 냉장고 문을 열어놓고 냉장고를 작동하는 것과 비슷한 행위겠지요? 인버터형의 에어컨을 쓰신다면 적절한 온도를 설정해주시고 끄지 말고 쭉 사용해 주셔도 괜찮아요. 정속형의 경우 6평형 정도의 작은 에어컨이 아니라면 중간 중간에 껐다가 켰다가를 반복해주시는 게 좋으실 거예요. 다만 에어컨의 경우 켜는 순간에 소비전력이 일반적으로 가장 크기 때문에 껐다 키는 주기가 너무 짧으면 전기세 폭탄을 맞으실 수도 있어요.
2. 설정 온도를 너무 낮추지 말자
설정 온도를 낮게 잡으시면 그만큼 큰 소비전력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설정 온도를 20도로 해두셨으면 에어컨은 그 온도를 맞추기 위해서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하고 전기세는 폭발적으로 오릅니다. 설정 온도를 높게 잡으시면 그만큼 에어컨은 전력을 적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제가 권장해 드리는 설정 온도는 26도입니다. 이 정도 온도여도 충분히 쾌적한 생활을 할 수는 있습니다.
3. 처음 틀 때 설정 온도는 낮게 바람세기는 강하게
앞에서 봤듯이 에어컨은 처음 작동시킬 때 소비전력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이 시기에 설정 온도를 낮추고 바람은 세게 해서 실내온도를 최대한 낮추고 다시 설정 온도와 바람세기를 조정해주시는 게 전기세 절약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4. 필터 청소하기
아주 기본적인 내용이에요. 복잡한 내용 필요 없이 필터가 더러우면 낭비되는 전력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돼서 에어컨을 가동해야 하는 시기가 오기 직전에 반드시 한번은 필터를 청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커튼 등을 치고 나서 작동시키자
커튼을 치면 실외와 실내의 열전도율이 작아지기 때문에 실외의 뜨거운 열이 안으로 들어오는걸 막아줄 수 있어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실외에서 열이 들어오는 만큼 에어컨은 다시 온도를 낮추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소비전력은 높아질 거예요.
이렇게 일반인들 입장에서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로만 정리해 보았는데요.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역시 인버터형 에어컨을 설치하는 거예요. 만약 에어컨을 사고 2~3년 이상을 사용하실 거라면 정속형보다 조금 비싸더라도 장기적으로 인버터형 에어컨을 구매하시는 게 금전적으로 훨씬 큰 이득이에요. 올 름에 아직 에어컨 구매를 못 하셨거나 고민 중이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인버터형 에어컨을 구매하실걸 권장해 드리고, 여름 거의 중반이 지나는 시점에서 에어컨 구매하는 건 좀 그렇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내년에는 꼭 인버터형 에어컨 구매를 생각해 보시는걸 권장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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