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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마통, 대출 꿀팁 총정리(닥터론?)

by 허니리뷰어 2024. 1. 4.

이 글에서는 의대생 관점에서 금전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안인 마통(마이너스 통장)과 의대생 대출에 대해서 정리해 보려고 한다. 빡센 의대 학비와 넘쳐나는 공부량을 버틸 수 있는 금전적인 방법들이다.

 

 

의대생 마통, 대출

 

마통은 마이너스 통장을 말한다. 즉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계좌에 마이너스 수준으로 돈을 빼서 쓰는 것인데 해당 계좌의 은행에 빚을 지는 셈이다. 말 그대로 대출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의대생 마통이라는 단어가 너무 유명하다 보니 마통과 대출의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다. 돈을 빌린다는 개념은 비슷하지만 마통은 말 그대로 통장에서 일정 한도까지 돈을 마음대로 뺐다가 입금할 수 있고(토스 뱅크 50만 원 대출 느낌), 대출은 상품에 가입하면 대출금이 일시금으로 지급되고 상환의 개념으로 돈을 갚는다는 것이다. 보통 마통의 금리가 조금 더 높지만, 마통으로 되어 있는 상품이든 대출이라고 되어 있는 상품이든 그냥 자신의 입장에서 가장 유리한 조건의 상품을 이용하면 된다.

마통이든 대출이든 그냥 아무 데나 대충 빌리면 되는 거 아닌가 생각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은행마다 한도, 금리, 기간 등의 조건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왕 돈을 빌리기로 한 거 제대로 알아보도록 하자. 별로 오래 걸리지도 않는데 나중에는 몇백만 원 이상의 차이가 발생하거나 급하게 돈을 빌려야 하는 상황에서 추가 대출이 불가한 경우 등 지금의 귀찮음 때문에 더 힘든 일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내 생각에 여기서 정확히 어떤 상품을 추천하는 것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당장 내 기준으로 현재와 1년 2년 전과 비교했을 때 대부분의 상품의 조건이 달라졌다. 대부분 상품이 변동금리를 반영하기 때문에 내가 갚아야 할 이자는 상품마다 계속 변하는 것은 물론, 세부적인 조건도 계속해서 바뀐다. 당연히 인터넷상에서 대출 상품 추천 등을 검색해도 최신의 정보를 얻기란 힘들다. (최신 글이라고 해도 그 글의 작성자가 최신의 정보만을 제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이에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라는 말이 있듯이 현재 상황에서 자신에게 딱 맞는 상품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한다.

 

 

우선 네이버와 구글에 '닥터론'을 검색한다. 그리고 한 10개 정도만 위에서부터 선택해서 창을 띄우자(사실 더 많은 의대생 대출 상품이 존재하겠지만, 대충 10개 정도에서 대출 상품을 잘 선택하면 손해 없는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거의 대부분 닥터론 상품의 경우 대출로 받는 것과 마이너스 통장으로 받을 수 있는 선택지가 함께 주어지기 때문에 그저 의대생 마통, 의대생 대출 이렇게 따로 검색할 필요 없이 그저 닥터론만 검색하면 되는 것이다.

개인적으론 마통보다는 대출 상품을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선 마통은 마음대로 돈을 빼거나 넣을 수 있어서 편리하긴 하지만 대출 상품에 비해 금리 등의 다른 조건이 빡빡한 경우가 많다. 또한 마통의 편의성은 인간의 소비 습관을 엉망으로 만들기 때문에 금리 차이가 별로 없더라도 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계획에 맞춰 잘 상환하거나 어쨌든 계획적으로 상환 유예를 하는 경우가 많고 마통을 쓰는 사람들은 마통의 힘에 취한 채 마구잡이 소비를 하다가 곤란한 상황을 겪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상품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보아야 할 것은 역시 금리이다. 어쨌든 다른 조건은 내 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금리는 유일하게 내 돈을 없애는 데 영향을 끼친다. 그다음은 당연히 유예기간, 대출 기간 등인데 대부분의 닥터론 상품은 몇십 년이 넘도록 상환 유예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 가볍게 체크만 해주고 넘어가자(그런 경우는 별로 보지 못했지만, 상환 유예 기간이 짧은 경우엔 수입이 생기기도 전에 원금을 상환해야 하는 압박에 빠질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의대생 대출의 특징중 하나인 학년에 따른 조건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본과생 1학년, 2학년의 대출 한도와 금리가 다른 경우가 있다. 어떨 때는 아예 대출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꿀팁

 

 

개인적으로 잘 모르는 의대생들이 있는 것 같아서 의대생 마통 혹은 의대생 대출을 하기 전에 할 수 있는 선택지 두 개를 알려주려고 한다. 먼저 장학금이다. 의대생의 경우에는 고액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교내외에 많이 존재 한다. 드림스폰이라는 외부 장학금 사이트와 교내 장학 게시판 정도는 주기적으로 체크해 주도록 하자.

그리고 의대생의 경우는 다른 선택지는 생각도 안 하고 무작정 닥터론만 받는 경우가 많은데 대학생으로 받을 수 있는 더 싸고 좋은 조건의 대출들이 존재한다. 가장 대표적으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생활비 대출)과 햇살론 유스가 있다. 두 상품 모두 금리가 매우 낮기 때문에 먼저 이런 상품들을 고려해 보고 닥터론에 대해 생각해 보길 바란다. 아래는 내가 쓴 햇살론 유스 관련 글이니 참고하면 좋을것이다.

 

 

대학생 대출 후기 - 햇살론 유스, 카카오 뱅크, 토스 비상금 대출 등(+인증)

이 글에서는 대학생이 받을 수 있는 비교적 정상적인(?) 대출 상품인 학자금 대출, 햇살론 유스, 카카오 뱅크, 토스 비상금 대출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필자는 대학생으로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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